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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식코 해석

 


1. 내가 본 120달러와 5센트

영화 <식코>는 의료민영화가 정착된 나라가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비도덕적으로 환자를 다루는지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미국에서는 미국인들에게 의료보험의 국유화는 빨갱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광고를 했지만 프랑스, 영국 등은 미국과 다르게 국민들의 의료혜택을 굉장히 잘 받고 있으며 의료수준과 의사들의 대우도 전혀 나쁘지 않다는 것을 우리에게 전달해주고 있다. 여기서 민주주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미국처럼 자본주의적 의료운영보다 영국, 프랑스처럼 국민들을 위한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느꼈다. 국가는 국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져야하는데 의료민영화는 보편적 복지의 후퇴뿐만 아니라 공동체성 약화를 불러일으키는 자본주의의 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2.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비교

이 영화를 다보고 든 생각은 우리나라가 처할 가능성이 있는 미래라고 생각했다.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제도는 국민이 소득에 따라 보험료를 내면서 전 국민이 동일한 의료혜택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비적용 대상에겐 부담금이 한 가정의 파산으로 몰고 갈 수 있다. 이에 과거 이명박 정부가 이를 폐지하겠다고 하여 이슈화 되어 대립된 적이 있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보수와 진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로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국민건강보험제도의 혁신을 통해 의료민영화를 막고 치료비 없는 100% 보장으로 국민의 기본권으로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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