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양 단로아 2018. 9. 27. 22:06
‘신명 2013’ - 오솔길, 인생의 길 - 민속 문화의 이해 작년, 지금과 비슷한 시기에 글로벌관 시청각실에서 공연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금오공대에서 하는 공연이 뭐 볼게 있겠어?’ 라고 생각하며 안 좋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선입견을 유지한 채 이번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부정적인 선입견이 한순간에 바뀐 날이었습니다. 오솔길, 인생의 길이라는 공연에서 한순간도 눈과 귀를 땔 수가 없었습니다. 1부에서 창작국악합주 시작하기 전 앞에 나와서 준비 중이신 합주단을 보며 ‘와 예쁘다’ 라는 생각만 가득했었습니다. 연주가 시작되고 가야금, 피리 등 여러 악기들이 동시에 소리를 내면서 제 마음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론 합주단의 얼굴이 아닌 ..
학교/교양 단로아 2018. 9. 27. 15:23
아이로봇 영화 후기/해석 - 내가 본 로봇의 영혼 - 1. 내가 본 것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며 2035년의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아이로봇’에서 로봇은 인간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요리와 육아 등을 도맡으며 인간의 동반자로 나타난다. 영화에서 ‘써니’를 통해 이 로봇은 자유의지와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이라는 것을 표현한다.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써니’의 꿈에서 등장한 언덕 위의 사람은 ‘스프너’가 아닌 그 자신 ‘써니’였다. 즉, 자기 자신이 이전의 수많은 로봇들에게 자유를 주게 된다는 걸 의미한다. 감독은 앞으로 로봇도 인간처럼 하나의 인격체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메시지를 남겨두었다. 이 영화를 끝마치면서 현대사회의 미래에는 자유의지를 가진 로봇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게..
학교/교양 단로아 2018. 9. 27. 12:33
영화 시나리오 작성해보기 매스컴에 길들여진 현대인(트루먼쇼2) ▲ 영화 '트루먼쇼'의 한장면 트루먼이 스튜디오 밖으로 나온 뒤 전 세계가 그에게 집중되었다. 그는 이런 관심이 익숙하지 않았고 적응이 쉽게 되질 않았다. 자신의 일상생활이 생방송되는 줄도 모른 채 30년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트루먼이 밖으로 나온 현대사회는 매스컴에 지배받는 사회였으며 엄청난 시청률을 자랑하던 트루먼 쇼가 없어지자 화면 속 PPL, 반복적 노출과 무의식적 학습을 통한 광고제품들의 판매하락이 모든 회사에 큰 타격을 주었고 현대사회에 큰 혼란을 야기하였다. 시청자, 제품회사간부 등 모두들 제 2의 트루먼쇼의 재개를 기다렸다. 하지만 트루먼쇼의 감독이었던 크리스토프는 새로운 아이를 통해 다시 시작할 마음은 전혀 없었다. 크리스토프..
학교/교양 단로아 2018. 9. 27. 09:0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개최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점심을 먹고 본 탈춤공연은 공연자와 관람객이 스스럼없이 어우러지는 무대에 유쾌한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축제장에서는 탈 만들기와 탈춤 배우기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겼습니다ㅋㅋ (아래의 사진에 있는 탈도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이곳은 교수님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는데 이와 같은 신명 난 축제를 소개해주셔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점점 잊혀 가는 우리 고유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어서 좋았고, 요즘 같은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