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원론] 경제민주화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

 

경제민주화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

 

 

 

저는 경영학원론 이라는 과목을 듣기 전까진 경제나, 경영, 기업에 대해 문외한이었으나 이번 계기를 통해 인터넷이나 뉴스를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컴퓨터공학과이다 보니 전공공부에 쫓겨 다니다 보니 이렇게 모른 채로 살아왔지만 최근 들어 흥미가 많이 생겼습니다. 이번 주제는 경제민주화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인데 제가 배우기전까진 경제민주화라는 뜻이 애매모호하고 확실하게 몰랐었지만, 배우고, 알아본 결과 그 뜻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대기업에 집중된 부의 편중현상을 분배하겠다는 즉, 대기업에 쏠려있는 부를 분배하기 위한 법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제민주화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저의 생각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수업시간에 시사기획 창-재벌독식을 보면서 느낀 점이 많습니다. 상장사 기준으로 10대 재벌그룹의 매출과 시가총액은 이미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으며, 재벌 그룹들은 빵집은 물론 편의점, 술 수입, 입시학원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과 자영업이 할 만한 거의 모든 업종에 진출해 있으며, 대기업의 회장이 엄청난 액수의 횡령 범죄를 저지르고도 집행유예로 풀려나오는 현실, 재벌사들의 탐욕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는 중소업자들의 처지를 현장 취재를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제민주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대기업은 문어발식 확장을 자제하고, 중소기업의 기회와 능력을 뺏으려고만 하는 것이 아닌, 대기업의 성장노하우를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중소기업에서도 이러한 경제민주화를 내세워 받으려고만 하는 것이 아닌,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변화가 왔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기회를 활용해 대기업으로부터 배워야 할 것은 배우고, 개선해야 할 것은 개선하는 자세로 성장발판을 마련해야 합니다.

 

 

박정희대통령 시절 저희는 힘들었고 잘살기 위해선 수출밖에 없었고, 낙후하여 수출할 품목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게 대기업인데 정부가 막대한 지원을 해주어 우리나라의 성장이 이루어냈습니다. 그만큼 대기업의 성장이 우리나라의 성장에 미친 영향은 큽니다. 그러한 대기업에게 이제 와서 하지 말라는 식의 규제가 성장 잠재력이 떨어트릴 순 있겠지만,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어지는 것처럼 더 심해 질수 있습니다. 경제 민주화를 통해 서로에게 보탬이 되도록 혜택을 주어야 하고, 중소기업에서도 현재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인식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중소기업이니까 안 된다 힘들다는 식의 떼쓰기는 곤란합니다. 물론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대기업도 처음부터 대기업은 아니었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위한 경제민주화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이러한 정부의 법적규제에 앞서 서로 상생하는, 서로의 성장에 보탬이 되는 방법에 대한 서로간의 소통과 의논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경제민주화 실천을 위한 첫걸음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