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 2차 도전 후기 (배란유도제, 과배란주사 1회, 난포 1개)

오늘의 포스팅은 인공수정 2차 시도 후기 입니다.
첫 도전 이후 마음을 다잡고 처음 계획대로 3번은 해보자 다짐하며 2차를 시작하였습니다.
 
🍀 준비과정 
1차와 동일하게 병원은 총 5번 정도 방문하였습니다.
1차와 달라진 점이 있었다면, 1차 때는 배란유도제 5일만 복용 했는데, 난포가 1개만 자란 게 아쉬웠다는 의사 선생님의 판단으로 2차에는 배란유도제 5일 + 배란 유도주사를 1회가 추가되었습니다.
 
시술 전날에는 난포가 터지는 자가 주사를 맞아야 했고, 회사에서 정해진 시간에 조심스럽게 주사를 높았습니다.
쫄보인 저는 처음 놓아보는 주사라 많이 떨렸습니다..
 

🧪 시술당일
이번에도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았습니다.
시술 시 생리통처럼 아픈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번엔 주사도 함께 맞았으니 난포가 2~3개쯤 자라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난포는 1개만 자랐습니다.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기대를 해보며 시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 시술 후기
시술 이후에는 약한 생리통처럼 아픈 느낌이 계속되었고,
그럴 땐 충분히 쉬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2차 시도부터는 마음이 조금 더 조급해진 것도 사실입니다.
병원에 자주 가야 하다 보니 회사 눈치도 더 보이게 되고, 대기 시간도 길어서 병원에 한 번 다녀오면 기본 4시간은 훌쩍 지나가더라구요.
시간적으로, 정신적으로 체력 소모가 큰 과정이었습니다.

오늘도 제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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